공주부여 자전거길 도보여행 첫날, 놓쳐서는 안 될 경관과 팁!

공주부여 자전거길 걸은 도보여행 첫날 1

지난 포스팅에서는 100km 걷기 여행의 준비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왜 길을 나서게 되었는지, 코스를 어떻게 짜게 되었는지, 도보여행을 위한 준비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공주에서 시작한 도보여행 첫날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침의 시작: 공주로의 여정

아침 일찍 고속터미널로 이동해 공주로 가는 버스 티켓을 끊었습니다. 공주로 가는 버스는 가격도 저렴하고 자주 있어서 굳이 예약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우등버스를 탔는데, 의외로 버스에는 사람들이 꽉 찼습니다. 한 시간 반 정도 이동해서 공주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정점에 섰다는 설정의 첫 부분에서 느끼는 기대감은 언제나 특별합니다. 공주터미널에 도착하자마자 팔토시, 밀짚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온몸을 무장하고 스포츠트래커 어플을 이용해 여행 경로를 추적했습니다.

항목 세부사항
출발 방식 고속버스
소요 시간 1시간 30분
도착 장소 공주터미널
날씨 맑음

부여로 이동하기 위해 먼저 금강 자전거길로 이동해야 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백제의 문화유산인 공산성도 있었습니다. 공산성은 백제의 왕이 머무르던 곳으로, 웅진성, 쌍수산성으로 불리기도 했다니, 역사적인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관광을 하고 싶었지만, 여행의 목표가 있었기에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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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여행의 시작: 금강 자전거길로의 진입

금강 자전거길로 이동하기까지는 컨디션도 좋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덥긴 했지만, 아침이어서 아직 아스팔트가 그리 뜨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자전거길에 들어서면 더 시원한 길을 걸을 수 있을 거란 막연한 기대감이 있었죠. 자전거길에는 인증센터도 있었는데, 더운 날씨에 인증센터 안에 잠깐 있는 것도 버티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런 인증센터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았지만, 걷고 있는 저는 지쳐서 풍경을 즐기지 못했지요.

구분 내용
자전거길 방향 부여 방향
인증센터 유무 있음 (인증센터 내 더위 체험)
인적표시 드문 (한두 시간에 한두 명의 자전거)

부여로 가는 자전거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은 넝쿨이 타고 올라간 흔적이 있었습니다. 걷다 보면 한두 시간에 한 번쯤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이 있긴 했지만, 길 자체는 인적이 드문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길을 걸어가면서 느끼는 고독감은 많은 여행자들이 겪는 감정인데요, 도보로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자연은 이러한 고독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동반자와도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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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과 휴식: 첫 번째 식사를 위한 탐색

두 시간 정도 걷고 나니 다행히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여기에서 라면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정말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편의점처럼 이것저것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음료수를 사고 남은 동전으로 복권도 구입했습니다. 물론 꽝이었지만, 지친 여행에 약간의 힘이 되었습니다! 속을 든든히 채우고 다시 자전거길 쪽으로 들어섰습니다. 이제 부여까지는 강을 따라 쭈욱 걷게 됩니다.

메뉴 가격 비고
라면 3,000원 따뜻하고 맛있음
음료수 1,500원 시원한 갈증 해소
복권 1,000원 꽝 (아쉬움)

멋진 풍경들을 볼 수 있었지만, 폭염 속에서 걸음을 옮겨가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멀리 내다보아도 끝이 보이지 않아 조금씩 지쳐갔습니다. 길에서 그늘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땅이 워낙 뜨거워져서 그늘에서도 시원함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그늘이 있는 곳에 무거운 가방과 모자, 팔토시 등을 던져놓고 잠시 쉬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화장실 발견 덕분에 얼핏 시원한 물로 더위를 식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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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마무리: 휴식과 반성

시간이 흘러 해가 저물어가면서 더 멋진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이제 공주와 부여의 경계선으로 넘어왔습니다. 이곳에 분강쉼터라는 매점이 있어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습니다. 아무리 물을 먹어도 갈증이 가시지 않았는데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생기가 돌았습니다. 덕분에 더 신나서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여행 중 당연하게 여긴 것들도 하나하나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의 여행은 그 자체로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고, 매 순간 이렇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전날 예약한 부여 여행자숙소마당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숙소에 도착해 짐을 풀고 땀으로 범벅된 몸을 씻었습니다. 그리고 근처 식당에서 제육백반과 맥주를 함께 먹으며 이날의 힘든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이번 첫날은 여행의 시작이었고 또 다음 날의 즐거움을 기대하게 만든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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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이번 공주부여 자전거길 걸은 도보여행의 첫날의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경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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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과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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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도보여행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필수 아이템은 무엇인가요?
답변1: 도보여행을 할 때는 편안한 신발, 충분한 물, 간식, 일기예보에 맞는 옷, 여행 경로 추적을 위한 어플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공주와 부여 지역의 관광지 추천은 무엇이 있나요?
답변2: 공주에서는 공산성과 궁남지를 추천하며, 부여에서는 부소산성과 정림사지가 좋습니다.

질문3: 도보여행 중 날씨가 더울 경우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답변3: 충분한 음료수를 챙기고, 그늘을 자주 찾아 쉬며,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을 이용해 걷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공주부여 자전거길 걸은 도보여행 첫날, 공주에서 부여로 향하는 여정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순간의 풍경, 식사, 추천 관광지 등 경험을 공유합니다.

공주부여 자전거길 도보여행 첫날, 놓쳐서는 안 될 경관과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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